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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5년 11월에 있던 상명대학교 생활예술전공 53회 졸업전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맡았습니다. 핵심 과제는 퍼니처와 텍스타일 두 전공이 하나의 전시 구조 안에서 어떻게 동등하게 제시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시각적 해석이었습니다. 두 세부전공은 서로 다른 제작 방식과 조형적 미감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, 이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되 각 전공이 가진 전문성과 고유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방향으로 제시하려 했습니다. 이에 따라 전체 판형과 수직적 구조는 동일하게 유지하여 두 전공이 동등한 위계 안에서 존재한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확보함과 동시에 메인 비주얼은 각 전공의 물성, 조형 리듬, 패턴적 특성을 반영해 형태 언어를 다르게 설계함으로써,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균형과 차별성이 함께 구현되는 구성을 의도하려 했습니다. 이렇게 개발된 아이덴티티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시 포스터, 안내물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일관된 구조로 확장될 수 있도록 모듈화하여 적용하였습니다.